반응형 사이언스토리텔링81 부모로부터 독립하는 아이, 과학에게 있어 부모란? 사실 과학이 지금처럼 숭고한 지위를 갖는 학문은 아니었다. 과학이라는 학문이 가지는 자체의 가치를 인정받기 시작한 것은 19세기로 비교적 최근이었다. 생각보다 과학 그 자체로 의미를 가진 역사는 짧다. 한 인간이 부모에게서 태어나면 부모에게 종속되듯이 과학도 철학과 종교에 종속되었다. 왜냐하면 과학은 철학과 종교안에서 태어난 학문이었기 때문이다.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은 세상을 보다 더 잘 이해하기 위해 자연을 탐구하였고, 그러한 목적을 위한 도구로써 과학을 한 것이었다. 사유를 기반으로 한 통찰과 직관은 아르키메데스를 비롯한 여러 철학자로 하여금 '유레카!'를 외치도록 만들며 세상을 이해할 수 있게 만드는 수많은 힌트들을 탄생시켰다. 그러한 힌트들을 받아먹으며 성장하는 과학이었지만 어디까지나 과학은 철학.. 2020. 6. 21. [고급물리학 프레젠테이션] 열기관, 인쇄술과 같은 사소한 과학기술이 인류 문명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여우와 토끼는 자기 세계의 경제를 발전시키지 못한다. 여우는 토끼를 계획적으로 양껏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지도 않고 그럴 생각도 없다. 그저 자연의 순리대로 그때그때 토끼들이 번식을 활발히 한다면 여우는 풍족한 식량을 향유할 것이며 그렇지 않다면 굶어 죽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토끼도 초원에서 자라나는 풀을 어떻게 해야 더 많이 자라게 하는지에 대한 지식과 기술은 모를뿐더러 생각조차 하지 않을 것이다. 여우와 토끼에게 있어서 경제란 고정된 파이를 적당히 배분하여 자급자족하는 활동일 것이다. 뭐 그런 생각조차도 하지 않을 것이다. 전근대의 인간들에게 있어서도 여우와 토끼의 상황과 별반 다를 바가 없었다. 그들에겐 모든 것이 제한되어 있었다. 한 해 농사가 잘 돼도, 농사가 잘 안돼도 모든 것은 신.. 2020. 6. 11. 2020 과학에 대한 고찰 3년 여의 중학교 생활을 마치고 고등학교로 들어와 다시 초심을 다지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방학과 등교개학전까지 장장 5개월 동안 집에서 여러분 나름대로 고등학교 라이프를 준비했을거라 생각이 됩니다. 이 프레젠테이션이 여러분의 고등학교 3년 생활의 첫단추를 잘 꿰멜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기를 희망하며 발표 시작하겠습니다. 위 그림들을 보면 어떻습니까? 가운데에 투명한 삼각형과 사각형이 밑의 원과 각각의 도형들을 포개어 놓은 듯하게 보일 것입니다. 세번째 그림을 보면 달마시안이 길바닥을 훑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처럼 우리의 뇌는 실제로 있지도 않은 것을 있는 것처럼 판단하는 오류를 범하는데 이를 '착시'라고 부릅니다. https://allclip.sbs.co.kr/end.html?clipid=C0.. 2020. 6. 3. [고급물리학],[교류전기],[상호유도],[ 변압기] 에디슨 vs 테슬라 에디슨의 숙적, 지금은 일론 머스크의 전기자동차 회사 이름으로 잘 알려진 '테슬라'라는 인물에 대해 알아보고, 우리가 알고 있었던 에디슨의 역사적 평가가 얼마나 부풀려졌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856년 크로아티아에서 태어난 니콜라 테슬라는 어릴적부터 우주인과의 교신을 상상했을만큼 유별난 아이였습니다. 자신과 같이 성직자의 길을 걷기를 원했던 아버지의 바람과는 달리, 테슬라는 어머니의 재능을 물려받아 어린 시절부터 발명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기억력이 뛰어났던 그는 초등학교 시절 유럽 고전 시(詩)를 대부분 암기했고, 중학교 시절에는 선생님으로부터 “과학의 기초는 수학”이라는 말을 듣고는 대수표의 수치를 전부 외워버렸다고 합니다. 게다가 청년기에는 영어와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를 모두 마스터한 ‘레알 .. 2020. 5. 7. 이전 1 ··· 16 17 18 19 20 2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