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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개정 통합과학16

ESG와 수소 에너지 코로나 바이러스가 쏘아 올린 ESG 뉴스에 자주 등장하는 'ESG'는 뭘까요? ESG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앞글자를 따서 만든 단어인데, 기업의 지속 가능성 여부를 파악하는 척도로써 투자자들이 투자할 기업을 판별하는 하나의 기준이 되었습니다. 다시 말해 투자자는 기업이 얼마나 환경 보호에 힘쓰고 있으며, 올바른 사회적 책임을 다 하고, 건전한 지배 구조 아래에서 운영되는지를 파악하여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가늠하고 그 기업에 투자합니다. 2020년 전세계를 강타한 '코로나 19'는 환경 문제에 전 세계인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본디 박쥐 등 야생동물의 고유한 질병이던 것이 가축을 매개로 사람에게 전파된 것이라고 합니다. 그 근.. 2023. 12. 5.
신소재 이야기 ① {그래핀} 문명의 발달과 궤를 같이하는 소재의 발달 세상에는 세 종류의 자원이 존재합니다. 원재료(=소재), 에너지 그리고 지식이죠. 원재료와 에너지는 고갈돼요. 반면 지식은 성장합니다. 지식은 사용하면 할수록 늘어나요. 더욱이 지식의 총량을 늘리면 그 지식은 우리에게 새로운 소재를 줍니다. 고대 사람들은 자연에서 얻은 물질을 그대로 사용하거나 모양을 변형하여 사용했습니다. 이후에 불의 사용법을 터득한 인류는 물질의 성질을 변화시켜 새로운 물질을 만들어내기 시작했어요. 진흙에 열을 가하여 토기를 만들거나 광석에 열을 가하여 청동이나 철을 얻었죠. 지식의 확장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일입니다. 이처럼 문명의 발달은 새로운 종류의 소재를 발견하게 해주었습니다. 과학의 눈부신 발전으로 고도의 문명을 이룩한 인류는 기존 물.. 2023. 8. 24.
[태양의 핵융합] 후회와 미련은 '사건의 지평선' 너머로 사건의 지평선? 사스가 베이가? 시간이 멈춰버리는 곳, 사건의 지평선. 뭔가 SF영화나 게임에 주로 등장할만한 느낌이라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거 완전 뻥카아니야?'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엄연히 일반 상대성 이론에서 다루는 물리학적 팩트이다. 고3이 배우는 물리학 II에서 잠깐 다루는 다소 딥한 개념이라 물알못들에게는 굉장히 생소할 용어이긴 하다. '사건의 지평선'을 들어봤다는 사람들도 대부분은 게임 스킬명으로 알고 있었다.. 그러던 와중에 올해 3월, 마이너 냄새가 풀풀 나는 '사건의 지평선'이란 단어가 제목인 노래가 나왔다. 물리 전공자의 어그로를 끌기에 부족함이 없는 제목인데다 무려 윤하가 부른다라... 연인을 비롯하여 헤어지게 될 무언가와의 고달픈 이별과 담담한 시작의 매듭을 끝이 곧 시작이.. 2022. 11. 20.
전자기 유도가 쏘아 올린 무선 전력 수송 1. 스마트폰 무선 충전과 전자기 유도 https://youtu.be/VRom9RnRuU4 2. 전자기적 신호, 전자기파 외르스테드와 패러데이에 의해 전기와 자기 현상이 상호간에 영향을 주고받는 관계임이 드러나게 되었다. 전기와 자기, 서로가 서로의 원인이자 결과였다. 이에 맥스웰은 전기와 자기가 서로를 유도하는데 주고받는 신호의 존재를 직감하며, 이러한 전자기적 신호를 '전자기파'라 칭하였다. 이때까지만 해도 '전자기파'는 맥스웰의 가설일 뿐이었다. 맥스웰은 오로지 수학적인 근거만으로 '전자기파'란 존재를 예측했을 뿐이었지, 실체는 발견하지 못했다. 이후 베일에 감싸져 있던 전자기파의 존재는 헤르츠의 실험을 통해 드러나게 되었다. 헤르츠는 실험을 통해 전자기파를 발생시키고 그 전자기파를 검출하는 데 성.. 2022.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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