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원운동3 중력을 받는 물체의 운동 ③ {천상과 지상의 통합} 해당 차시 학습지 파일통합과학 전개도 판서 조직도 남들의 시간은 앞으로 쭉쭉 나아가는 것 같은데, 왜 내 시간은 쳇바퀴처럼 하릴없이 제자리만 도는 거 같은지. 분명 앞으로 나아간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제자리였음을 알게 됐을 때 느껴지는 시간에 대한 배신감. 그 어설프고 초라한 시간의 째깍거림에 삐걱거리며 바닥을 향해 고꾸라지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소위 현타가 온다고 하죠. 빙빙 돌아가는 시간을 따라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현타. 그에 삐끗하지 않고 중심을 잡아가는 방법은 오늘 공부할 물리학이 가르쳐줍니다. 4. 천상과 지상의 통합 옛날 사람들은 달이 지구를 중심으로 원운동 하는 이유를 천상의 운동이란 완벽하고 이상적인 모양인 원을 추구하기 때문이라는 신학적 관념에서 찾았습니다. 그러나 뉴턴은 중력 이.. 2025. 3. 8. [고전역학] 원운동과 환산질량 우리가 알고 있는 지구의 원운동, 원자 내 전자 원운동의 물리학적 서술은 태양과 원자핵이 정지해 있다는 전제에서 시작된다. 그렇게 가정할 수 있었던 이유는 태양과 원자핵에 비해 지구와 전자의 질량이 한없이 작았기 때문이다. 환산질량을 쓰는 이유 그러나 질량이 대등한 물체들의 원운동은 어떨까? 이런 2체 역학을 하나의 운동으로 치환하기 위해 사용하는 도구가 '환산질량'이다. 두 물체의 원운동을 한 물체의 원운동으로 m1과 m2가 w라는 동일한 각속도로 등속 원운동하고 있다. 두 물체 간에 작용하는 만유인력이 두 물체의 구심력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만유인력(구심력)의 크기는 다음과 같다. 이 복잡한 2체(물체1-물체2) 시스템을 질량중심(cm)을 축으로 회전하는 1체 시스템으로 치환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 2023. 3. 27. 물리가 부르는 세월(歲月)의 섭리 인간은 공간을 통해 사회적 소통과 공동체 의식을 강화시켜 왔다. 모닥불이 그 대표적인 사례다. 모닥불에 가까이 가면 뜨겁고 멀리 떨어지면 춥다. 따라서 사람들은 모닥불을 중심으로 불로부터 같은 거리를 두고 주변에 둥그렇게 앉는다. 이때 모든 사람은 모닥불을 쳐다본다. 사회 구성원이 모두 한 곳을 바라본다는 것은 그 사회에 구심점이 생겼다는 걸 의미한다. 모닥불을 매개로 모여든 사람들 모두 다닥다닥 앉아 서로의 추억을 곱씹고, 아쉬웠던 이야기를 하기도 하며, 미래를 다짐하는 등 서로가 소통과 공감을 하면서 연대의식을 다져본 경험을 누구나 한 번쯤은 가져보았을 것이다. 인간은 과거에는 하늘의 불인 태양을 보거나 태양빛을 반사하는 달을 쳐다보며 섬겼다. 이 시기 사회의 구심점은 태양과 달이었다. 먼 하늘에 있.. 2021. 3. 1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