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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성 이론2

차원을 넘나드는 이야기 [일반 상대성 이론, 블랙홀, 웜홀] 대학시절에 했던 특이한 소개팅 썰을 푼다. 호피무늬 타이즈를 입은 그녀의 첫 등장부터 강렬했다. 그땐 호피무늬를 받아들일정도로 마음이 관대하지 않았다. 카페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2차를 가기 위해 밖을 나왔는데 비가 내리고 있었다. 그냥 맞으면서 걷기엔 좀 굵은 비가 내렸는데 자기는 비 맞으면서 걷는 걸 너무 좋아한다며 유유히 걸어 나가는 뒷모습을 보는 나로서는 심히 문화 충격이었다. 이슬비라면 모를까.. 그 걸음은 분명 비를 피하기 위한 걸음이 아니라 비를 맞아야겠다는 결연의 의지가 담긴 걸음이었다. 약간 그런 느낌이었다. 비련의 여주인공에 빙의한 호랑이. '얼른 와요^^' 하며 말을 건네는데 좀 무서웠다. 우리는 보통사람과 다르거나 특이한 정신세계를 보유한 사람을 4차원이라 한다. 하지만 4차.. 2020. 9. 16.
[고급물리 인문과학적 사색] 아인슈타인과 사회적 네트워크의 힘 "여기 미친 이들이 있습니다. 혁명가, 문제아, 하지만 이들은 사물을 다르게 봅니다. 다른 이들은 미쳤다고 말하지만, 저희는 그들에게서 천재성을 봅니다. 미쳐야만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1997년, 애플에서 쫓겨났다 다시 복귀한 스티브 잡스가 ‘Think Different(다르게 생각하라)’란 마케팅 캠페인을 펼치며 말한 문구를 인용한 것입니다. 당연한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에서 창의력은 시작됩니다. 누구나 당연한 것을 당연하지 않게 바라볼 수 있는 것이죠. 따라서 '창의'는 거창한 것이 절대 아닙니다. 오늘 우리는 한 평범한 사람이 가진 사소한 의문에서 시작된 창의가 인류의 과학적 관점과 사회적 관점을 어떻게 뒤흔들게 되고, 그로 인해 그가 일약 스타덤 반열에 오르게 되.. 2020.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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