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사이펀의 원리1 [물리탐구교실] 사이펀의 원리 '상도'의 주인공 임상옥은 어릴 때 노비로 팔려갔다. 집안의 몰락으로 빚을 갚지 못해 중국을 상대로 하는 무역 상인 밑에서 허드렛일을 했다. 그는 통역관을 꿈꿨던 아버지에게 중국어를 배운 덕에 남다른 재능을 발휘했다. 이를 눈여겨본 주인의 배려로 장사의 도(道)를 하나씩 익혔다. 청년이 된 그는 본격적으로 상업의 길에 몸을 담고 그 과정에서 국제 무역시장의 원리와 신용의 중요성을 몸으로 터득했다. 그는 사람의 됨됨이를 면밀히 살피는 신중함도 배웠다. 홍경래는 자신 밑에서 일하고 있었던 임상옥을 "물상 객줏집 서기로는 그릇이 넘친다"며 내보내 임상옥은 홍경래의 난과 같은 반란에 휘말리는 화를 면할 수 있었다. 그가 중국 상권까지 뒤흔들 정도로 거부가 될 기회는 42세 때 찾아왔다. 중국 상인들이 인삼 값을.. 2020. 7. 1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