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벌새1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하고 있어. 아마존 산맥에서 전해오는 우화인데 산불이 나서 다들 도망을 가지만, 크리킨디라는 조그만 벌새가 계속 불을 끄기 위해서 물을 길어다 날랐습니다. 다들 기가 막혀서 크리킨디에게 바보 같은 짓 하지 말고 어서 도망가라고들 하죠. 그랬더니 크리킨디가 이렇게 말했다고 해요.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할 뿐이야." '나'라는 사람은 이렇다고 칼로 무자르듯이 정의할 수 있는가? 착하고 부지런함이 항상 유지된다고 생각하나? 반대로 비열하고 이기적이고 배려없다고 말할 수 있는 형질도 항상성이 있다고 생각하나? 좋지 않은 컨디션때문에 예민한 날에는 착하고 부지런하기가 보통의 날보다는 힘들기 마련이며, 기분 좋은 소식에 한껏 고양된 에너제틱한 날에는 넓은 아량으로 모든 짜증스러운 것들을 포용할 수 있는 사람이 되.. 2020. 5. 1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