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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납2

[과학탐구실험] 연역과 귀납 자유 낙하하는 물체들이 같은 높이에서 떨어진다면, 질량과 관계없이 바닥에 닿기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동일하다. 이는 중력에 의한 현상으로써 지금 보면 너무나 당연한 사실이기에 아리스토텔레스의 아래와 같은 주장을 보면 콧방귀를 뀔 수 있다. 일찍이 고대 그리스에서 잘 나가던 철학자인 아리스토텔레스는 사색과 관찰을 통해 수많은 업적을 이뤄냈다. 그가 제시한 대표적 이론 중에는 세상은 물, 불, 흙, 공기 이렇게 4가지 원소로 이루어졌다는 '4원소설'이 있다. 지금에서 보면 굉장히 얼탱이 없지만 4원소설은 아리스토텔레스라는 명성에 힘입어 연금술과 플로지스톤론에 이르기까지 과학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며 오랫동안 과학의 발목을 붙잡는다.(동시대의 데모크리토스의 원자론은 명성이 후달린 탓에 ㅈㅂ취급 당함.) 1. 연.. 2023. 5. 15.
부모로부터 독립하는 아이, 과학에게 있어 부모란? 사실 과학이 지금처럼 숭고한 지위를 갖는 학문은 아니었다. 과학이라는 학문이 가지는 자체의 가치를 인정받기 시작한 것은 19세기로 비교적 최근이었다. 생각보다 과학 그 자체로 의미를 가진 역사는 짧다. 한 인간이 부모에게서 태어나면 부모에게 종속되듯이 과학도 철학과 종교에 종속되었다. 왜냐하면 과학은 철학과 종교안에서 태어난 학문이었기 때문이다.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은 세상을 보다 더 잘 이해하기 위해 자연을 탐구하였고, 그러한 목적을 위한 도구로써 과학을 한 것이었다. 사유를 기반으로 한 통찰과 직관은 아르키메데스를 비롯한 여러 철학자로 하여금 '유레카!'를 외치도록 만들며 세상을 이해할 수 있게 만드는 수많은 힌트들을 탄생시켰다. 그러한 힌트들을 받아먹으며 성장하는 과학이었지만 어디까지나 과학은 철학.. 2020.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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