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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토리텔링

TICK TOCK - 김하온 {빛의 굴절과 포토 리소그래피}

by 사이언스토리텔러 2026.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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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바깥의 우주, 신이 사는 완벽하고 무결한 세계로 여겨지던 천상 세계가 사실은 지상과 크게 다르지 않음을 처음 보여 준 것은 갈릴레오의 망원경이었습니다. 망원경의 원리를 이해함으로써 지상에서 우주로 시야를 넓힌 인류가 무엇을 함께 넓혀 왔는지도 생각해 보는 시간입니다.

 

 

렌즈로 빛을 굴절시켜 우주를 바라보게 되었던 인류는, 이제 빛을 이용해 규소라는 돌을 깎아 반도체를 만드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빛을 이용해 인류의 우주관을 넓혔던 것처럼, 빛을 이용해 기술의 세계를 확장한 현대 공학, 포토 리소그래피에 대해 알아볼게요.

 

 

포토 리소그래피로 만들어지는 반도체는 오늘날 인공지능의 두뇌 역할을 합니다. 때로는 인공지능이 인간을 대신할 것이라는 두려움이 이야기돼요. 그러나 망원경이 보여주는 것을 지동설의 근거로 해석하고 세상의 통념에 맞섰던 것은 갈릴레오의 인간지능이었어요. 인공지능이 아무리 많은 계산과 패턴을 제시하더라도, 그것에 의미를 부여하고 방향을 결정하는 일은 여전히 인간지능에 달려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0sxLgAVPWVs&list=RD0sxLgAVPWVs&start_radio=1

 

의미 없이 반복되는 시계 소리를 음악으로 번역하고, 멈추지 않은 시간의 압박 속에서도 자기 길을 가겠다고 선언하는 힘은 결국 래퍼들의 인간지능에서 비롯됩니다. 망원경이 인간의 감각을 확장하는 도구라면, 인공지능은 인간의 사고 능력을 확장하는 도구일 뿐이에요. 결국 도구는 우리의 능력을 넓혀 줄 뿐, 세상에 의미를 부여하는 일은 언제나 인간의 몫입니다. 김하온의 TICK TOCK을 들으며, 오늘도 물리를 통해 인생을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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