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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력이 이끌어 내고, 빛으로 밝혀진 물리학
'2023 물리학I 톺아보기'는 뉴턴과 아인슈타인, 중력과 빛에 대한 그들의 사유를 토대로 물리학I 이 어떻게 전개되어 가는지 살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중력이 이끌어내고 빛으로 밝혀진 물리학, 그 전개도의 최극단에 자리한 새로운 물리학인 상대성이론과 양자역학은 물리학 자체의 근본이 된 시공간 및 관찰의 한계를 기반으로 하고 있었어요.
시공간의 유한함과 앎의 덧없음
거시 세계, 상대성이론에서 광속의 유한함이 규정하는 시공간의 구조적 한계는 우리로 하여금 우주의 모든 별을 셀 수 없게 하는 것은 물론, 우주의 모든 것을 영원히 알지 못하게 합니다. 양자역학은 미시 세계의 구조적 한계로 인해 정확히 존재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으므로 아무것도 완벽하게 알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게 합니다. 그렇습니다. 중력이 이끌고 빛이 밝혀낸 물리학의 극단에는 "너희는 결코 모든 것들을 알 수 없다"라는 메시지가 자리합니다.
그렇기에 '지금-여기'
물리학에서 규정되는 한계는 시간과 공간에 대한 경험이 무한할 수 없을뿐더러, 절대적인 정확도 역시 존재할 수 없음을 시사합니다. 그러나 애초에 우리 삶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바로 이 유한함입니다. 이러한 유한함은 우리로 하여금 '지금 여기'에 집중하게 하는, 특별한 자유를 선사합니다.
돌처럼 굳어버린 과거에 걸려 넘어지지 말고, 뜬구름처럼 희미한 미래에서 허우적대지 마십시오. 오직 '지금 여기'에서 내가 최선을 다할 수 있는 것에만 집중하는 여러분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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